[앵커멘트]
중국이 다음 달 13일 4박 5일 일정으로 첫 북한 단체 관광에 나섭니다.
첫 단체 관광객은 모두 400명으로 주로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들로 이뤄졌으며 중국 당국은 베이징 등 3개 직할시와 7개 성에 인원을 할당했습니다.
베이징 김승재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한 대형 여행사.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북한 단체 관광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북한과 양해 각서를 맺고 북한을 처음으로 여행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중국의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을 모아서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처음으로 열린 것입니다.
[녹취:양 위엔, 여행사 직원]
"북한은 새로운 여행지로 여러가지 점에서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가서 깊이 이해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 달 13일에 주로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들로 이뤄진 400명이 선발대 형식으로 첫 관광길에 오릅니다.
중국 당국은 이를 위해 베이징에서 200명, 2개 직할시와 7개 성에서 20명 혹은 30명 씩 인원을 할당해 놓은 상태입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모여 함께 출발합니다.
도착 첫 날 평양에서의 환영식에 이어 다음 날은 김일성 전시관 관람,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 행사 참관이 계획돼 있습니다.
선발대에 이어 일반인 단체 관광은 여행사 별로 주로 4일이나 5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단체 관광으로 북한은 외화벌이 전선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며 중국에 북한 여행 붐이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sj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