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표류하다 외딴 모래톱에 갇혔던 말이 닷새 만에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미국 아리조나주 구조당국은 피닉스 서남쪽 길라강의 한 모래 삼각주에 갇혀 닷새 동안 먹지도 못하던 말을 헬기로 들어서 구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구조팀은 말의 몸통을 특수 천으로 감싼 뒤 밧줄로 연결해 800여 m를 비행한 끝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구조를 요청한 사람은 말의 기수인데 말을 타고 강물을 건너려다 급류에 휩쓸려 말과 함께 모래톱까지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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