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중수, "출구전략 선진 G7국가와 공조"

2010.03.18 오전 04:24
[앵커멘트]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는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은 선진 G7 국가들과 공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법에따라 소신껏 일하면 한국은행의 독립성은 절로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가 직면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는 역시 출구전략입니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풀어 놓은 막대한 유동성을 어떻게 시의 적절하게 흡수해, 경기 회복 후의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을까?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YTN과의 인터뷰에서 김 내정자는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은 선진 G7국가들과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
"출구전략은 G7국가들이 아직 실행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과 같이 검토하고 협의해야 국가이익에 부합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은행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금통위원들의 소신이 곧 한국은행의 독립성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
"법에 주어진 역할에 따라 소신껏 일을 처리하면 그것이 독립성이 되는 것입니다."

김 내정자는 또 국가의 격을 올리듯 하나밖에 없는 중앙은행, 한국은행의 권위를 높이는데도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
"중앙은행은 나라를 대표하는 조직으로써 특정한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 않고 국가의 먼 장래를 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권위가 있어야 중앙은행이 하는 말을 사람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합리적인 시장주의자, 균형잡힌 성장주의자로 불리는 김중수 내정자.

난마처럼 얽힌 경제현안들에 어떤 구제적인 해법들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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