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칠레 강진에서 가족을 잃은 유족이 칠레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해안 마을인 디카토에 살았던 리마 모랄레스 가족은 강진에 이은 대형 쓰나미의 여파로 가족 중 2명이 희생됐고 집도 잃었다면서, 쓰나미 경고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은 지진 직후에 고지대로 대피했으나 쓰나미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당국의 말을 듣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칠레 검찰은 당시 재난 당국의 판단과 대처가 적절했는지 그리고 사망자 발생에 책임이 있는지 등을 가리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