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규장각 문화재 소재지 추가로 파악돼"

2010.03.18 오전 09:08
1866년 병인양요 때 약탈된 우리나라 외규장각 문화유산이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에 추가로 소장돼 있음을 보여주는 목록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프랑스 리옹 3대학의 이진명 교수는 이 목록이 '한국 컬렉션'이란 제목의 필사본이라고 밝히고 파리 황립도서관이 작성해 프랑스 극동함대 소속 로즈 제독에게 건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목록에는 병인양요 당시 약탈된 유산 가운데 외규장각 도서로 알려진 의궤 297권과 왕실 족보 등의 문서뿐만 아니라, 대리석판 3개와 옥책 1점이 추가로 포함돼 있습니다.

이진명 교수는 이에 따라 한국 정부나 시민 단체 등이 이같은 문화재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실제로 보관돼 있는지 확인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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