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유엔 등 중동 평화 '4자 조정 그룹' 대표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평화 협상 복귀를 거듭 요구하고 이스라엘에 갈등 요인인 정착촌 정책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주관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한 대표들은 공동 성명에서, 양측이 간접 대화를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최근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유대인 정착촌 신축 계획을 비난하면서 건설 활동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회담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유럽연합 외교 정책 담당 캐서린 애슈턴, 4자 그룹 특별 대표를 맡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를 방문해 양측과 개별 대화를 갖고 인도주의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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