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 밀집지역에 있는 한 사우나에서 우리시각으로 어제, 한인이 총기를 발사해 용의자를 포함해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희생자가 모두 일가친척인 점으로 미루어 원한에 의한 범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애틀란타 노크로스 시에 있는 '수정 헬스 사우나' 한인 강 모씨가 운영하는 이곳에 강 씨의 처남인 용의자가 들이닥친 것은 현지시각 밤 8시 40분 쯤.
용의자는 강씨와 다투다가 총기를 발사해 강씨와 강씨의 부인 등 일가친척 4명을 살해했습니다.
이후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워렌 서머스, 노크로스 경찰 대변인]
"저희 경찰이 8시 40분쯤 총기가 발사돼서 사람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건물 안에서 5명이 숨져 있는 것으로 보였고 총 한 자루를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총기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5명 중 4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에 숨졌습니다.
총격사건 당시 사우나 안에는 20명 정도가 있었으며, 경찰은 사우나에 있던 감시카메라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가 모두 일가친척인 점으로 미루어 원한에 의한 범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수진[sue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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