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간단체 회원 2명이 난징 대학살 75주년을 맞은 오늘(13일) 일본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홍콩 댜오위다오 보호 행동위원회 소속 회원이 일본 당국에 체포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도쿄 야스쿠니 앞에서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 도조 히데키의 위패 등을 불태운 뒤 신사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두 회원은 지난 8월 홍콩 시위대의 센카쿠 기습 상륙시위에도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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