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새 교황 유력 후보는?

2013.03.13 오전 04:21
[앵커멘트]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가 시작된 가운데 유력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개혁파와 비개혁파, 유럽과 비유럽권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강력한 후보로는 이탈리아의 안젤로 스콜라 밀라노 추기경이 손꼽힙니다.

동성결혼과 낙태에 반대하는 중도보수파면서도 타종교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어서 미국을 비롯한 개혁파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존 타비스, 바티칸 전문가]
"스콜라 추기경은 지적이며 베네딕트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훌륭한 성직자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보수파 쪽에선 브라질의 오딜로 페드로 스체레르 추기경이 강력 후보입니다.

트위터와 TV 토크쇼 출연 등 대중과의 소통에 적극적입니다.

비유럽권에서는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피터 턱슨 추기경이 유력 후보입니다.

최초의 흑인 교황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피터 턱슨,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
"가톨릭 교회는 교황으로 비유럽권, 세계 어느 지역 출신이든 맞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캐나다의 마르크 우엘레 추기경은 로마 교황청 주교성 장관으로 바티칸 내부 사정에 정통합니다.

캐나다 가톨릭 교회의 반유대주의와 여성과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과 무관심에 대해 공개사과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마르크 우엘레, 교황청 주교성 장관]
"미래의 가톨릭 교회를 이끌 리더십을 잘 선택하도록 성령이 도우실 것입니다."

이밖에 정통 이탈리아 출신의 지안프랑코 라바시 대주교와 오스트리아의 쇤보른 추기경, 미국의 티모시 돌란 추기경 등도 거명되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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