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몽골서 폐전투기 부품 사려다 돈 떼여

2013.04.12 오후 08:30
북한이 몽골의 군 장성을 통해 폐전투기의 부품을 사려다 돈을 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몽골 당국은 최근 퇴역한 한 공군 장성이 구형 러시아 미그-21 전투기의 엔진과 다른 부품을 북한에 팔아넘기려 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몽골 당국은 한 장군이 지난 2011년 폐기된 미그-21 전투기 20대에서 모은 부품을 북한에 팔려 했으며 북한 측이 대금으로 150만 달러를 지급했지만 물품을 받지 못했다고 항의해 지난해 11월 조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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