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NHK 회장, 방송 출연해 '발언 물의' 사죄

2014.04.13 오후 02:36
일본 NHK 모미이 가쓰토 회장이 오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NHK 방송에 직접 출연해 사죄했습니다.

모미이 회장은 사전 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취임 기자회견에서 회장과 개인의 입장을 가리지 못한 채 발언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미이 NHK 회장은 지난 1월 취임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군 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는 발언으로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자 개인적인 견해라며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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