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러시아로부터 기록유산 등재 비판 받아

2015.10.16 오후 02:42
중국이 난징 대학살 관련 자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에 반발하던 일본이 이번엔 자신들의 기록유산 등재로 인해 공세를 받는 입장이 됐습니다.

러시아 정부 산하 유네스코 위원회의 그리고리 오르조니키제 사무총장은 일본이 2차대전 패전 후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인 관련 자료를 최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에 대해 정치 문제를 유네스코에 들고 들어오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르조니키제 사무총장은 일본은 난징대학살 등재와 관련해 유네스코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일본이야말로 시베리아 억류자 자료를 등재 함으로써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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