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전벨트 안 맨 과속의 끝...교통표지판에 걸린 운전자 시신

2015.11.01 오전 05:45
[앵커]
자동차를 운전할 때 과속의 위험성과 안전벨트의 중요성, 늘 강조하지만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미국에서 그 위험성을 충격적으로 보여주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기봉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늘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 차로를 막고 종잇장처럼 구겨진 사고차량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3층 높이는 돼 보이는 교통표지판에 허연 물체가 걸려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시신을 경찰이 흰 보자기로 덮어놓은 것입니다.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고 도로를 구르는 과정에 20대 운전자가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교통표지판에 걸린 것입니다.

엄청난 과속에다 안전벨트까지 하지 않은 부주의의 결과입니다.

[에드가 피규로아, 캘리포니아 고순대]
"언제나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과속으로 달리면 차 밖으로 튀어나갈 가능성이 높아서 죽거나 크게 다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속도로를 두 시간이나 통제한 채 어렵게 운전자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카시트에 앉지 않으면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20배나 높다는 게 실험으로도 밝혀진 만큼 안전벨트는 평생 지켜야만 할 원칙입니다.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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