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보리, 오늘밤 긴급회의...추가 대북제재안 논의

2017.05.23 오전 04:33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북극성 2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안보리는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 성명 채택과 함께 추가 대북 제재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안보리는 지난주에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화성 2형 탄도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대북 제재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영국 대사는 오늘 성명을 통해 영국은 기존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은 물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결의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번 북극성 2형 발사를 충격적 도발이라고 비판하면서 안보리의 실질적인 대응이 뒤따르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수아 들라트르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도 기존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과 추가 결의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이번 긴급회의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도 북한의 도발이 지역과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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