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뒤통수에 '트럼프 얼굴' 새긴 남성 사진 화제

2017.12.12 오후 02:55

뒤통수에 '트럼프 얼굴'을 새긴 남성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트럼프 머리 모양은 합성이 아닌 실제 사진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얼굴을 뒤통수에 만들어준 작품의 주인공은 대만 창화에 있는 XB 헤어 살롱 스타일리스트 '알렌 첸'이다. 그는 섬세한 손기술로 어떤 모양도 머리에 구현할 수 있는 능력자다.

지난 9월, XB살롱이 SNS에 도널드 트럼프 얼굴을 뒤통수에 새긴 고객의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서 위 사진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일부 노랗게 염색된 머리 스타일과 얼굴의 주름 하나하나까지 트럼프를 꼭 닮은 모습이다.

트럼프 사진을 뒤통수에 새긴 고객은 미용실에 직접 사진을 가져와 얼굴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머리를 주문한 남성은 내기에서 진 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용실에서 만들어낸 '괴이한 작품'은 트럼프 얼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미키마우스를 뒤통수에 새겨달라고 부탁한 남성도 있었으며, 모나리자를 새긴 사람도 있었다.

원하는 모양은 모두 새길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남성들은 살롱으로 몰려가 애나벨, 건담, 샤크 등 다양한 캐릭터를 머리에 새기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XB Hair 沙龍 페이스북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