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아프간 지방재건개발부 앞에서 현지 시각 15일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경찰 대변인은 테러범이 오후 4시 30분 무렵 건물 문 앞에서 폭발물 조끼를 터뜨렸다며 퇴근하는 직원들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아울러 이번 공격은 그동안 카불을 비롯한 아프간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벌어진 폭탄 공격의 하나로, 최근 2주 사이 3차례 주요 공격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승희[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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