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6살 소녀가 수족관을 구경하다 상어에 물려 중상을 입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의 한 쇼핑몰에서는 6살 소녀가 지붕이 없는 수족관을 구경하던 중 상어에 물려 오른팔에 5cm가량의 깊은 상처와 함께 뼈가 9조각으로 부러지는 다발성 골절을 입었다.
샤오 리(Xiao Li)로 알려진 이 소녀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를 진료한 의사는 "회복이 잘 안 될 경우 수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샤오 양의 어머니인 왕 씨는 "딸아이가 수족관 유리에 기대어 몸을 숙이는 순간, 상어가 물속에서 튀어 올라 아이를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쇼핑몰 관계자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수족관 안에 스스로 손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쇼핑몰 측은 "수족관에 두 명의 직원이 손님들에게 주의를 주며 방송을 통해서도 지속해서 경고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수족관에는 '상어, 바다거북 등 공격적인 물고기들이 있으니 주의하세요'라는 경고문도 부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어에 물린 것을 놓고 쇼핑몰과 피해자 어머니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현장에 설치된 CCTV에도 아이가 손을 넣었는지는 명확히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샤오 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쇼핑몰 측은 사고 해결을 위해 아이의 부모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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