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상원의장 9.9절 사절로 방북..."푸틴 친서 전달 계획"

2018.09.07 오후 09:25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 의장이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9.9절 7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고 상원 공보실이 밝혔습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위임에 따라 러시아 대표로 이 행사에 참석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마트비옌코 의장은 북한 측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도 만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사실상 특사 자격을 띤 마트비옌코 의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별도로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와 양자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오는 10월에는 한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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