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들 없는 60세 일왕, 남동생을 후계자로...다음 달 공식화

2020.10.09 오후 01:54
아들이 없는 상태에서 60세가 된 일본 나루히토 왕이 자신의 남동생을 후계자로 공식 지명하는 행사가 다음 달에 열린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NHK 방송은 왕위 계승 1순위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의 지위를 국내외에 선포하는 이른바 '릿코시' 의식이 다음 달 8일 개최된다고 전했습니다.

NHK는 또 일본 정부가 이번 행사를 지난 4월에 개최하려고 했다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연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54살의 후미히토는 지난해 5월 아들이 없는 형인 나루히토가 부친 아키히토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면서 왕세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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