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의 난다데비산에서 빙하가 떨어지면서 댐을 강타해 주민 등 100∼150명이 실종됐습니다.
인도 재난당국은 "실종된 사람들이 모두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언론은 현지 시각 7일 오전 우타라칸드주의 리시강가댐에 난다데비산에서 떨어진 빙하가 쏟아져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빙하 때문에 댐이 부서지면서 엄청난 속도의 급류가 댐 주변을 쓸고 지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리시강가 수력발전소 건설 종사자와 주변 마을 주민 등 1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실종자 수를 '최소 15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현장에 군·경과 재난대응팀 2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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