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사 파견에도 미얀마군 총격에 20여 명 사망

2021.06.06 오후 01:38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이 파견한 특사단이 현지에서 군부 지도자와 만난 다음 날에도 무력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어제(5일) 에야와디주 카요파요의 한 마을에서 군부의 총격에 주민 20여 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초, 바고에서 주민 80여 명이 군경에 의해 숨진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부에 맞서 출범한 국민통합정부는 아세안에 대한 불신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면서 특사단이 군부만 만나고 국민통합정부는 상대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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