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게 또다시 부패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관영 매체인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는 수치 고문이 자선재단 토지와 건물을 빌리는 과정에서 지위를 악용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이미 7건의 혐의로 최장 40년의 징역형 선고가 가능한 상태인데 여기에 또다시 반부패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현재 75세인 수치 고문에 대한 정치적 제거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수치 고문에게 제기된 일부 혐의에 대한 재판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으로, 최종 선고는 8월 중 내려질 전망입니다.
김정회 [junghkim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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