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의 유명 관광지에서 야간에 공중 묘기를 부리던 드론 여러 대가 추락하면서 관광객 1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매체 텅신왕은 지난 14일 밤 상하이 황푸강변 와이탄에서 수백 대의 드론 떼가 공중에서 글자를 새기는 과정에서 약 30대가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텅신왕은 또 이 사고로 유람선 위에 타고 있던 남성 관광객 1명이 드론에 머리를 맞아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드론업체인 '이항'은 이번 사고가 자사 제품이나 기술과는 관련이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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