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만 명에 근접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6시 50분 현재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만8천800여 명입니다.
전날보다 3천여 명 증가한 것으로 누적 환자 수는 109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나 만5천372명이 됐습니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0개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였습니다.
특히 도쿄도는 4,989명으로 연이틀 4천 명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열린 도쿄도의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도내 감염이 제어 불능 상황이며, 재해 수준으로 맹위를 떨치는 비상사태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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