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주 세 살배기 260만㎡ 광활 농장서 실종 나흘만에 극적 생환

2021.09.06 오후 07:43
호주에서 세 살배기 남자 어린이가 260만 평방 미터 넓이의 광활한 농장에서 실종된 지 나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지난 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싱글톤 지역 농장에서 실종됐던 세 살배기 남자 어린이가 이날 아침 헬리콥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자폐증이 있는 앤서니 엘팔락은 지난 3일 오전부터 실종돼 가족이 소유한 263만 평방 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앤서니 엘팔락은 경찰과 응급구조대원 수백 명의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았다가 실종 나흘 만에 집에서 3~4 킬로미터 떨어진 강가에서 구조 헬기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아이의 수색 과정에 몇몇 의심스러운 정황은 드러나기도 했으나 상세한 실종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은 유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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