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가 전 세계 45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5일 오후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며, 최근 며칠 사이 미국과 유럽 여러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덴마크에서는 이틀 새 감염자가 100명 이상 늘면서 총 183명이 됐고, 영국에서도 86명 추가돼 누적 24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멕시코와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과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신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남아공 과학자들은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는 등 감염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다는 분석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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