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얼빈시는 "일부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며 "춘제 대이동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통제를 위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얼빈시는 시 전체를 두 개 지역으로 나눠 각각 24일과 26일부터 검사를 해 48시간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거주 지역을 봉쇄하고 전수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감염자를 가려내는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하얼빈시처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수검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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