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몇 주간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누구도 승기를 잡지 못하는 교착 상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정보에 정통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관계자는 현지시각 18일 CNN에서 "아마도 당분간은 전황이 정지 상태로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전장의 기세가 우크라이나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지만, 우크라이나가 2014년 러시아와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각각 점령한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다시 탈환할 수 있을지를 두고 나토 내부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견을 전제로 우크라이나가 계속 싸울 수 있다면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일부 지역 주민의 반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가 영토 탈환을 위해 실제로 싸워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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