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소모전으로 바뀌면서 동맹국들이 장기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미국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한 뒤 기자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제 끝날지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대가를 치르고, 러시아 역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소모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 해안도시에 전력을 집중한 채 전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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