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국방비 2배 증액 계획을 밝힌 일본이 나토, 죽 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군사적 연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중국 관변 매체가 지적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기시다 일본 총리의 오늘(10일) 밤 샹그릴라 대화 연설도 중국의 위협론을 부각해 군사력 증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가 이달 말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이 나토와의 군사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면서 나토를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확대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특히 일본이 개헌을 통해 '전쟁 가능 국가'가 되면 나토에 직접 가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관측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이렇게 되면 앞으로 중국의 안보와 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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