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러시아 원유 수입 55% 급증..."헐값에 구매"

2022.06.20 오후 07:40
중국이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싼값에 사들이면서 최근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이 러시아에서 사들인 원유는 모두 842만 톤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5%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의 이 같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 4월보다도 25%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현재 서방의 제재로 헐값이 된 러시아산 원유의 구매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19개월 만에 중국의 제1 원유 수입국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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