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OPEC 감산 전망 완화와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2022.09.01 오전 05:12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감산 전망 완화와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현지 시각 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9달러, 2.3% 하락한 배럴당 89.5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1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유가는 OPEC의 감산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루 전에도 5% 이상 급락했습니다.

특히 8월 한 달에만 9.2% 하락해 석 달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이처럼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원유 공급 감소 우려가 완화된 데다 수요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감산을 논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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