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카리브해 국가들이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성장한 '피오나' 접근에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피오나'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향해 북상하며 시속 130km 풍속의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푸에르토리코는 2017년 3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마리아' 피해 이후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기상청은 남동쪽 해안 마을에서는 이미 강물이 둑을 넘어섰다며 역사적인 수준의 강우량과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피오나는 프랑스령 과들루프를 통과하며 도로 유실과 다리 붕괴 등 피해를 안겼고 주민 1명 숨지는 등 인명피해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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