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폴란드에 떨어져 폭발한 미사일과 관련해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6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북대서양이사회 주재 뒤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시간 15일 폴란드에서 폭발한 미사일과 관련 초기 조사 결과를 이같이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이 "의도적인 공격의 결과물이라는 암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특히 "러시아가 나토를 상대로 공격적인 군사 행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고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궁극적으로 책임은 러시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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