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미셸 EU 이사회 상임의장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셸 의장은 다음 달 1일 베이징을 방문하고 방중 기간에 시 주석과 다른 두 명의 중국 고위 인사를 만납니다.
EU 이사회 상임의장이 중국으로 가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미셸 의장은 올해 4월 시 주석과 화상회의를 했습니다.
이번 EU-중국 정상회담은 최근 시 주석의 대외 강경 노선과 미·중 사이의 경쟁구도 심화에 따라 EU의 대중 관계를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지난달 EU 지도자들이 모여 논의한 뒤 이뤄진 만큼 회담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