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는 북미산 전기차 등에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관련해 '동등 대우'를 강조하면서 해법 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U 외교장관이사회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무역분야 회의 결과 보도자료에서 "27개 회원국은 IRA를 둘러싼 EU의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양측의 노력을 환영하며, 결과가 신속히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27개국 외무장관들은 다음 달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3차 미·EU 무역기술협의회(TTC)를 앞두고 EU와 미국 간 교역 관계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EU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북미산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IRA 방침이 세계무역기구(WTO) 통상 규범에도 어긋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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