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등 31개 유엔 회원국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공개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북한 인권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31개국을 대표해 장외 공동성명을 낭독했습니다.
성명에는 최악의 인권침해 국가 중 하나가 북한이라며 정치범 수용소의 고문과 즉결 처형 등 사례를 언급한 뒤 피랍자와 실종자를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31개국 대사는 인권침해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안보리가 공개 브리핑 형식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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