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해가 역대 5번째로 뜨거운 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 산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현지시각 10일 홈페이지에 이 같은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대와 비교해 섭씨 1.2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유럽은 지난해가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됐습니다.
사만다 버제스 기후변화서비스 부국장은 이에 대해 "우리가 이미 지구 온난화의 파괴적 결과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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