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인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정치적 양극화 심화가 재정정책 결정에 상당한 제약을 가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셧다운은 미국 국가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특히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부채 상환능력 악화로 인해 재정 건전성이 악화하는 시기에 셧다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의회는 이달 말까지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정부 관련 노동자 80만 명이 강제 무급휴가에 들어가는 셧다운을 맞게 되지만 공화당 내 강경파 반대로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3대 신용평가사인 S&P는 지난 2011년 부채한도 위기 당시 신용등급을 AA+(더블에이플러스)로 강등한 뒤 유지하고 있고 피치는 지난달 1일 미 정치권 갈등에 따른 거버넌스 악화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AA+로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무디스가 유일하게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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