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부티 앞바다서 난민선 난파...최소 38명 사망·6명 실종

2024.04.10 오후 01:51
동아프리카 지부티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난파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국제이주기구, IOM 현지시간 9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을 제외한 22명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부티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은 자국 이주민 66명을 태운 배가 전날 지부티에서 예멘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부티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홍해를 건너 중동 국가로 가려는 이주민이 주로 경유하는 국가로 매년 수만 명이 이 경로를 이용합니다.

IOM 지부티 사무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이 경로에서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이주민은 1천 명에 가깝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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