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부정개표 논란이 일고 있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에게 미국 정부가 마약 밀수 처벌 면제를 조건으로 대통령직을 포기시키는 방안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바이든 행정부가 마두로 대통령의 내년 1월 임기 종료 전에 사퇴를 설득하기 위해 마두로와 측근들의 사면안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논의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달 3선 성공을 주장하고 있지만 야권은 야당 후보가 승리했다고 반박하면서 부정 개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사면 전제 하야 제안을 '승산 없는 시도'로 표현하며 성공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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