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타이완, 태풍 끄라톤에 초비상...오늘 밤사이 상륙

2024.10.02 오후 03:29
타이완 전역이 태풍 끄라톤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속 10km의 속도로 북상하는 끄라톤은 오늘 밤사이 타이완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어제(1일) 오후 전국에 업무 중단과 휴교 명령을 내린 타이완 정부는 비상 대기 상태에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외곽 도서에 배치된 전투기 10여 대를 본섬으로 옮겼고, 재난 구호에 대비해 상륙 장갑차 등 차량 60여 대를 대기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표적인 음식 배달 서비스플랫폼인 푸드판다와 우버이츠도 오늘 0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타이완 해경은 어제 중국 선박을 포함한 30여 척의 화물선이 끄라톤을 피하려고 최전방 도서,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 무단으로 진입해 대응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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