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BC "애버크롬비 전 CEO, 성범죄 혐의로 체포"

2024.10.23 오전 12:19
미국 의류업체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마이크 제프리스가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미국 뉴욕동부지검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제프리스 전 CEO를 성착취 목적의 인신매매와 성매매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플로리다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성착취 인신매매에 관여한 혐의로 제프리스의 동료 2명도 함께 체포했습니다.

앞서 영국 BBC 방송이 지난해 제프리스의 성착취 피해자 증언을 보도한 뒤 미국에서는 제프리스가 일자리를 미끼로 모델 수백 명에게 성행위를 강요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애버크롬비를 이끌었던 제프리스는 이 업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웠지만 젊은 백인 남성의 성적인 매력을 강조한 각종 광고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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