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캐럿에 달하는 18세기 희귀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경매에서 481만 달러, 우리 돈 67억7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전문 회사 소더비는 현지 시간 13일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 18세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사기극, 이른바 '목걸이 사건'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 목걸이가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의 개인 수집가가 판매한 이 조지아 시대의 작품은 다이아몬드가 3줄로 배열돼 있고, 끝부분이 두 개의 술 장식으로 마무리된 매우 희귀한 디자인의 목걸이입니다.
다이아몬드 500개가 사용된 300캐럿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목도리처럼 두를 수 있으며 앞쪽에서 묶거나 푼 채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 소유자 중 한 명은 영국의 앙글시 백작이었으며, 그의 가족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식에서 이를 착용했다고 소더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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