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5차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 IOM 이사회에서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이 IOM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총회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처음으로, 임기는 내년까지입니다.
윤 대사는 수락 발언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 영향과 무력 분쟁 급증으로 이주와 강제 피난 문제에 대한 국제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의 리더십과 글로벌 중추 국가 역할이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등의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해 IOM과 협력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이성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차장이 IOM의 운영개혁 사무차장직에 임명되는 등 기구 내 중책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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