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영국을 방문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할레비 총장이 현지 시각 25일 오후 영국에 도착해 여러 국가의 군 지휘부와 회동한 뒤 자정을 넘겨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수장이 전시에 해외를 찾는 것은 이례적으로, 할레비 총장의 방문이 휴전 협상 상황과 관련됐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현지 시각 오늘 오후 5시 30분 군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레바논 휴전에 합의할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 매체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어제 휴전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에 제시한 휴전안에는 60일간 일시 휴전하면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가 리타니강 북쪽으로 물러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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