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에서 3명이 탄 경비행기가 얼어붙은 호수로 추락했지만,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오후 알래스카 케나이 반도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튿날 아침 비행기 잔해가 투스투메나 호수에서 발견됐고, 조종사와 어린이 2명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탑승자들은 직계 가족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당국은 비행기가 추락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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