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민주평통 22기 베이징협의회 출범..."통일 미래 향해 전진"

2025.11.18 오후 08:53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평화통일 관련 자문 역할을 맡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22기 베이징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오늘 저녁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남북 관계의 회복을 위해서는 한·중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중 관계가 잘 풀려야 남북 관계도 풀리고 한반도 평화 공존이 가능하다"며 "지금 남북 관계는 쉽지 않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설득하고 소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수석 부의장은 박기락 베이징협의회장을 비롯한 22기 자문위원단에게 이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노재헌 주중국대사도 "한반도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도 국제 사회와의 공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기락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글로벌 공공외교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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