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북한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 요구에 관한 결론을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로 보류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선 처음인 이 요구에, 북한 제재 위원회에서 추가 제재가 논의됐지만, 북한을 옹호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하며 보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안보리 소식통에 따르면, 앞서 미국은 북한산 석탄·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선박이 안보리 결의로 금지된 수출 거래에 관여했다며 자산 동결 등 제재 대상 지정을 요구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선박 7척이 중국 항구 7곳으로 석탄과 철광석을 옮겼고, 북한이 대중 수출로 연간 2억에서 4억 달러가량을 챙겼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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