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군, 콜롬비아 해역 인근 마약 운반 의심 선박 3척 공격...8명 숨져

2025.12.16 오후 04:07
미군이 콜롬비아 부근 해역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 3척에 공격을 가해 8명이 숨졌습니다.

미군 남부사령부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이뤄진 작전 영상을 공개하고, 해당 선박들이 실제 마약 밀매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군이 중남미 국가 근처 바다에서 벌인 작전으로 모두 26척의 선박이 파괴되고 9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모두 마약 운반선이 확실한 경우만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사망자 가족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이어 다음 표적은 구스타보 페드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멕시코 국경 방어 유공자 표창 수여행사에서 신종 합성 마약인 '펜타닐'을 이른바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